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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구약)25

창세기 18장 창세기 18장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약속하시다 1-2 하나님께서 마므레의 상수리나무 숲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 그 때 아브라함은 장막 입구에 앉아 있었다. 몹시 뜨거운 한낮이었다. 아브라함이 고개를 들어 보니, 세 사람이 서 있었다. 그가 장막에서 뛰어나가 그들을 맞이하며 절했다. 3-5 아브라함이 말했다. "주님, 괜찮으시다면 잠시 이 종의 집에 머무시기 바랍니다. 물을 가져올 테니 발을 씻으시고, 이 나무 아래에서 좀 쉬십시오. 제 곁을 지나가게 되셨으니, 제가 음식을 가져오겠습니다. 원기를 회복하여 길을 떠나십시오." 그들이 말했다. "좋습니다. 그대가 말한 대로 하십시오." 6 아브라함이 급히 장막으로 달려가서 사라에게 말했다. "서두르시오. 가장 고운 밀가루 세 컵을 가져다가.. 2020. 9. 8.
창세기 17장 창세기 17장 할례, 언약의 표 1-2 아브람이 아흔아홉 살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나는 강한 하나님이다. 너는 내 앞에서 흠 없이 살고, 온전하게 살아라! 내가 나와 너 사이에 언약을 맺고, 네게 큰 민족을 줄 것이다.” 3-8 아브람이 압도되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은 내가 너와 맺은 언약이다. 너는 수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이제 네 이름은 더 이상 아브람이 아니라 아브라함이다. “내가 너를 수많은 민족들의 아버지로 만들 것’ 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아버지들의 아버지로 만들겠다. 네게서 여러 민족이 나오고, 네게서 여러 왕이 나오게 하겠다. 내가 너와는 물론이고 네 후손과도 영원토록 지속될 언약을 맺어, .. 2020. 9. 7.
창세기 16장 창세기 16장 하갈과 이스마엘 1-2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아직 아이를 낳지 못했다. 그녀에게는 하갈이라는 이집트 여종이 있었다.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했다. “하나님께서 내가 아이 갖는 것을 좋다고 여기지 않으시니, 당신은 내 여종과 잠자리를 같이 하세요. 내가 여종의 몸을 빌려서 대를 이을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아브람은 사래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3-4 그리하여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자신의 이집트 여종 하갈을 데려다가 자기 남편 아브람에게 아내로 주었다. 이것은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산 지 십년이 지난 뒤의 일이었다. 그거 하갈과 잠자리를 같이하자, 하갈이 임신을 했다. 하갈은 자신이 임신한 것을 알고 자신의 여주인을 업신여겼다. 5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했다. “내가 이런 능욕을 당하는 것은 다.. 2020. 9. 6.
창세기 15장 창세기 15장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시다 1 이 모든 일이 있은 뒤에, 하나님의 말씀이 환상 가운데 아브람에게 임했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네 방패다. 네가 받을 상이 매우 크다!” 2-3 아브람이 말했다. “주 하나님, 제게는 자식이 없어 다마스쿠스 사람 엘리에셀이 모든 것을 물려받을 텐데, 주께서 주시는 선물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브람이 계속해서 말했다. “보십시오, 주께서 제게 자식을 주지 않으셨으니, 이제 제 집의 종이 모든 것을 상속받을 것입니다.” 4 그러자 하나님의 메시지가 임했다. “걱정하지 마라, 그는 네 상소갖가 아니다. 네 몸에서 태어날 아들이 네 상속자가 될 것이다.” 5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말씀하셨다. “저 하늘을 바라 보아.. 2020. 9. 6.
창세기 14장 창세기 14장 멜기세덱의 축복을 받다 1-2 그 때에 이런 일이 있었다. 시날 왕 아므라벨, 엘라살 왕 아리옥, 엘람 왕 그돌라오멜, 고임 왕 디달이 전쟁을 일으켜서 소돔 왕 베라, 고모라왕 비르사, 아다마 왕 시납, 스보임 왕 세메벨, 벨라 왕 소알과 싸웠다. 3-4 공격을 받은 다섯 왕은 싯딤 골짜기, 곧 소금 바다에 집결했다. 그들은 십이 년 동안 그돌라오멜의 지배를 받다가, 십삼 년째 되는 해에 반란을 일으켰던 것이다. 5-7 십사 년째 되는 해에 그돌라오멜이 자신과 동맹을 맺은 왕들과 함께 진격해가서, 아스드롯가르나임에서 르바 사람을 치고, 함에서는 수스 사람을 치고, 사웨 기랴다임에서는 엠 사람을 치고, 세일 산지에서는 호리 사람을 쳐서, 사막 가장자리에 있는 엘 바란까지 이르렀다. 돌아오는 .. 2020. 9. 6.
창세기 13장 창세기 13장 아브람과 롯이 갈라지다 1-2 아브람은 아내와 자신의 모든 소유를 가지고 이집트를 떠나 네겝 지역으로 돌아갔다. 롯도 그와 함께 갔다. 이제 아브람은 가축과 은과 금이 많은 큰 부자가 되었다. 3-4 아브람은 네겝 지역을 떠나 장막생활을 하면서 베델로 갔다. 그곳은 전에 그가, 베델과 아이 사이에 장막을 치고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었다. 아브람은 거기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5-7 아브람과 함께 다니던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많은 부자였다. 그 땅은 그들이 함께 살기에는 비좁았다. 그들의 재산이 너무 많았으므로, 그들은 그곳에서 함께 살 수 없었다. 아브람과 롯의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때 그 땅에는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살고 있었다. 8-9 아브람이 롯에게.. 202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