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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17

창세기 16장 창세기 16장 하갈과 이스마엘 1-2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아직 아이를 낳지 못했다. 그녀에게는 하갈이라는 이집트 여종이 있었다.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했다. “하나님께서 내가 아이 갖는 것을 좋다고 여기지 않으시니, 당신은 내 여종과 잠자리를 같이 하세요. 내가 여종의 몸을 빌려서 대를 이을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아브람은 사래의 말을 따르기로 했다. 3-4 그리하여 아브람의 아내 사래는 자신의 이집트 여종 하갈을 데려다가 자기 남편 아브람에게 아내로 주었다. 이것은 아브람이 가나안 땅에 산 지 십년이 지난 뒤의 일이었다. 그거 하갈과 잠자리를 같이하자, 하갈이 임신을 했다. 하갈은 자신이 임신한 것을 알고 자신의 여주인을 업신여겼다. 5 사래가 아브람에게 말했다. “내가 이런 능욕을 당하는 것은 다.. 2020. 9. 6.
창세기 15장 창세기 15장 하나님께서 아브람과 언약을 맺으시다 1 이 모든 일이 있은 뒤에, 하나님의 말씀이 환상 가운데 아브람에게 임했다.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마라, 나는 네 방패다. 네가 받을 상이 매우 크다!” 2-3 아브람이 말했다. “주 하나님, 제게는 자식이 없어 다마스쿠스 사람 엘리에셀이 모든 것을 물려받을 텐데, 주께서 주시는 선물이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아브람이 계속해서 말했다. “보십시오, 주께서 제게 자식을 주지 않으셨으니, 이제 제 집의 종이 모든 것을 상속받을 것입니다.” 4 그러자 하나님의 메시지가 임했다. “걱정하지 마라, 그는 네 상소갖가 아니다. 네 몸에서 태어날 아들이 네 상속자가 될 것이다.” 5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밖으로 데리고 나가셔서 말씀하셨다. “저 하늘을 바라 보아.. 2020. 9. 6.
창세기 14장 창세기 14장 멜기세덱의 축복을 받다 1-2 그 때에 이런 일이 있었다. 시날 왕 아므라벨, 엘라살 왕 아리옥, 엘람 왕 그돌라오멜, 고임 왕 디달이 전쟁을 일으켜서 소돔 왕 베라, 고모라왕 비르사, 아다마 왕 시납, 스보임 왕 세메벨, 벨라 왕 소알과 싸웠다. 3-4 공격을 받은 다섯 왕은 싯딤 골짜기, 곧 소금 바다에 집결했다. 그들은 십이 년 동안 그돌라오멜의 지배를 받다가, 십삼 년째 되는 해에 반란을 일으켰던 것이다. 5-7 십사 년째 되는 해에 그돌라오멜이 자신과 동맹을 맺은 왕들과 함께 진격해가서, 아스드롯가르나임에서 르바 사람을 치고, 함에서는 수스 사람을 치고, 사웨 기랴다임에서는 엠 사람을 치고, 세일 산지에서는 호리 사람을 쳐서, 사막 가장자리에 있는 엘 바란까지 이르렀다. 돌아오는 .. 2020. 9. 6.
창세기 13장 창세기 13장 아브람과 롯이 갈라지다 1-2 아브람은 아내와 자신의 모든 소유를 가지고 이집트를 떠나 네겝 지역으로 돌아갔다. 롯도 그와 함께 갔다. 이제 아브람은 가축과 은과 금이 많은 큰 부자가 되었다. 3-4 아브람은 네겝 지역을 떠나 장막생활을 하면서 베델로 갔다. 그곳은 전에 그가, 베델과 아이 사이에 장막을 치고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이었다. 아브람은 거기서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다. 5-7 아브람과 함께 다니던 롯도 양과 소와 장막이 많은 부자였다. 그 땅은 그들이 함께 살기에는 비좁았다. 그들의 재산이 너무 많았으므로, 그들은 그곳에서 함께 살 수 없었다. 아브람과 롯의 목자들 사이에 다툼이 일어나기도 했다. 그때 그 땅에는 가나안 사람과 브리스 사람도 살고 있었다. 8-9 아브람이 롯에게.. 2020. 9. 6.
창세기 12장 창세기 12장 하나님께서 아브람을 부르시다 1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고향과 네 가족과 네 아버지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거라. 2-3 내가 너를 큰 민족이 되게 하고 네게 복을 주겠다. 내가 네 이름을 떨치게 할 것이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 것이다 너를 축복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사람에게는 내가 저주를 내리겠다. 세상 모든 민족이 너로 인하여 복을 받을 것이다.” 4-6 아브람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길을 떠났다. 롯도 아브람을 따라 떠났다.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떄, 그의 나이는 일흔다섯 살이었다. 아브람은 아내 사래와 조카 롯과 모든 재산과 하란에서 얻은 사람들을 데리고 가나안 땅을 향해 길을 떠나, 마침내 그 땅에 무사히 도착했다. 아브.. 2020. 9. 6.
창세기 11장 창세기 11장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언어를 혼란스럽게 하시다 1-2 한때 온 세상이 같은 언어를 사용했다. 그들은 동쪽에서 이주해 오다가 시날 땅 한 평지에 이르러 그곳에 정착했다. 3 그들이 서로 말했다. “자, 벽돌을 만들어 단단하게 구워내자.” 그들은 돌 대신 벽돌을 사용했고, 진흙 대신 역청을 사용했다. 4 그들이 말했다. “우리가 직접 도시를 세우고, 하늘까지 닿는 탑을 쌓자. 우리의 이름을 드높여서, 우리가 온 땅에 흩어지는 일이 없게 하자.” 5 하나님께서 내려오셔서, 사람들이 세운 도시와 탑을 살펴보셨다. 6-9 하나님께서 단번에 알아보시고 말씀하셨다. “백성도 하나요 언어도 하나이니,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저들이 다음에 무슨 일을 할지 안 봐도 눈에 선하다. 저들은 무슨 일이든 거침없이.. 2020.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