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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구약)/01.창세기(모세오경)

창세기 17장

by OverFlowy 2020.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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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17장


할례, 언약의 표
1-2 아브람이 아흔아홉 살이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나는 강한 하나님이다.
너는 내 앞에서 흠 없이 살고, 온전하게 살아라!
내가 나와 너 사이에 언약을 맺고,
네게 큰 민족을 줄 것이다.”

3-8 아브람이 압도되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렸다.
하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이것은 내가 너와 맺은 언약이다.
너는 수 많은 민족들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이제 네 이름은 더 이상 아브람이 아니라 아브라함이다.
“내가 너를 수많은 민족들의 아버지로 만들 것’ 이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아버지들의 아버지로 만들겠다.
네게서 여러 민족이 나오고,
네게서 여러 왕이 나오게 하겠다.
내가 너와는 물론이고 네 후손과도 영원토록
지속될 언약을 맺어, 네 하나님이 되고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겠다.
네가 장막을 치고 있는 이 땅,
곧 가나안 땅 전체를 너와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토록 소유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9-14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계속 말씀하셨다.
“너는 내 언약을 지켜야 한다.
너와 네 후손이 대대로 지켜야 한다.
이것은 네가 지켜야 할 언약,
네 후손이 지켜야 할 언약이다.
너희 모든 남자에게 할례를 행하여라.
포피를 잘라 내어라.
이것이 너와 나 사이에 맺은 언약의 표가 될 것이다.
대대로 모든 남자아이는 태어난 지 팔 일째 되는 날에
할례를 받아야 한다.
너희 집에서 태어난 종들과, 이방인들에게서 사 온 종들도
너희 혈족은 아니지만 할례를 받아야 한다.
그러면 내 언약이 너희 몸에 새겨져서,
영원한 언약의 표가 될 것이다.
할례를 받지 않은 남자, 곧 포피를 잘라내지 않은 남자는
자기 백성 가운데서 잘려 나갈 것이다.
그가 내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이다.”

15-16 하나님께서 또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셨다.
“네 아내 사래를 더 이상 사래라고 하지 말고,
사라라고 하여라. 내가 그녀에게 복을 주어,
그녀가 네 아들을 낳게 하겠다!
내가 반드시 그녀에게 복을 주어,
그녀에게서 여러 민족이 나오게 하고,
여러 민족의 왕들도 나오게 할 것이다.”

17 아브라함이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린 채
웃으며 속으로 말했다.
“백 살이나 된 남자가 아들을 볼 수 있다고?
아흔 살이나 된 사라가 아이를 낳을 수 있다고?”

18 아브라함이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께 아뢰었다.
“이스마엘이나 하나님 앞에서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19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 말은 그런 뜻이 아니다.
네 아내, 사라가 아들을 낳을 것이다.
너는 그 아이의 이름을 이삭(웃음)이라고 하여라.
내가 그와는 물론이고,
그의 후손과도 영원한 언약을 맺을 것이다.

20-21 이스마엘 말이냐?
네가 그를 위해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다.
내가 그에게도 복을 주어, 많은 자식을 낳아
큰 민족을 이루게 하겠다.
그는 열두 지도자의 아버지가 될 것이다.
내가 그를 큰 민족이 되게 하겠다.
그러나 나는 내년 이맘때 사라가 낳을
네 아들 이삭과 언약을 맺을 것이다.”

22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고 떠나가셨다.

23 그날 아브라함은 자기 아들 이스마엘과,
집에서 태어난 종과 돈을 주고 사온 모든 종,
곧 자기 집안의 모든 남자를 데려다가,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의 표피를 잘라내어
할례를 행했다.

24-27 아브라함이 할례를 받을 때
그의 나이는 아흔아홉 살이었고,
그의 아들 이스마엘이 할례를 받을 때
그의 나이는 열세 살이었다.
아브라함과 이스마엘이 같은 날에 할례를 받았고,
그의 집안에 있는 모든 종도 그날에 할례를 받았다.
집에서 태어난 종과 돈을 주고 이방인에게서 사 온 종이
모두 아브라함과 함께 할례를 받았다.

<출처>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유진피터슨
김순현 윤종석 이종태 옮김
도서출판 복 있는 사람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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