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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신약)/01.마태복음(4복음서)

마태복음 25장

by OverFlowy 2020.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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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마태복음25장

마태복음 25장

 

열 처녀 이야기
1-5 ”하나님 나라는 등잔을 들고
신랑을 맞으러 나간 열 처녀와 같다.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똑똑했다.
미련한 처녀들은 여분의 기름 없이

등잔만 가져갔다.
똑똑한 처녀들은 등잔에 넣을 기름을

병에 담아 가져갔다.
예정된 시간에 신랑이 오지 않자,

그들은 모두 잠이 들었다.

6 한밤중에 누군가 소리쳤다.
‘그가 왔다! 신랑이 왔다! 나가서 그를 맞아라!’

7-8 열처녀는 일어나 등잔을 준비했다.
미련한 처녀들이

똑똑한 처녀들에게 말했다.
‘우리 등잔이 꺼지려고 하니

기름을 좀 빌려다오.’

9 똑똑한 처녀들이 대답했다.
‘다 같이 쓰기에는 부족할 것 같으니,

가서 사거라.’

10 미련한 처녀들이 기름을 사러 나갔다.
그런데 그 사이에 신랑이 온 것이다.
신랑을 맞으려고 그곳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결혼잔치에 들어갔고, 문이 잠겼다.

11 한참 후에 미련한 처녀들이

와서 문을 두드리며 말했다.
‘주님, 우리가 왔습니다. 들여보내 주십시오.’

12 그가 대답했다.

‘너희가 나를 아느냐?

나는 너희를 모른다.’

13 그러니 깨어 있어라.

그가 언제 올지 모른다.”

 


투자금 이야기
14-18 “천국은 또 장시간 여행을 떠나는

어떤 사람과 같다.
그는 종들을 한데 불러서

책임을 맡겼다.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종에게는 오천만 원을,
다른 종에게는 이천만 원을,

세 번째 종에게는 천만 원을 주고 떠났다.
첫 번째 종은 즉시 가서 일하여
주인의 투자금을 두 배로 늘렸다.
두 번째 종도 똑같이 했다.
그러나 천만 원을 받은 종은
구덩이를 파고 그 속에

주인의 돈을 잘 묻어 두었다.

19-21 오래 자리를 비운 끝에,

세 종의 주인이 돌아와서
그들과 계산을 했다.
오천만 원을 받은 종은 투자금을

어떻게 두 배로 늘렸는지
주인에게 설명했다.

주인이 그를 칭찬했다.
‘수고했다! 일을 잘 했구나!

지금부터 내 동업자가 되어라’

22-23 이천만 원을 받은 종도

주인의 투자금을
어떻게 두배로 늘렸는지 설명했다.
주인이 그를 칭찬했다.
‘수고했다! 일을 잘 했구나!

지금부터 내 동업자가 되어라’

24-25 천만 원을 받은 종이 말했다.
‘주인님, 제가 알기로 당신은 기준이 높고
경거망동을 싫어하며 최선을 요구하고
실수를 용납하지 않습니다.
저는 당신을 실망시킬까봐 두려워서,
숨겨 두기 적당한 곳을 찾아

돈을 잘 보관했습니다.
여기, 일 원 한푼 축내지 않고

고스란히 가져왔습니다.’

26-27 주인은 격노했다.
‘그것은 비참하게 사는 길이다!
그렇게 조심조심 살다니 한심하다!
내가 최선을 요구하는 줄 안다면서,
어째서 너는 최소한에도

못 미치는 행동을 했느냐?
적어도 그 돈을 은행에라도 맡겼더라면,
내가 약간의 이자라도 받았을 게 아니냐.

28-30 천만 원을 빼앗아서,

모험을 가장 많이 한 사람에게 주어라.
그리고 위험한 상황을 피해

안전에만 급급한 이 사람을 내쫓아라.
칠흑 같은 어둠 속에 던져라.”

 


양과 염소
31-33 “인자가 마침내

아름다운 광채를 발하며
모든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는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것이다.
모든 나라가 그 앞에 늘어설 그때에,
그는 마치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여
양은 자기 오른편에,

염소는 자기 왼편에 두는 것처럼
사람들을 구분할 것이다.

34-36 그때 왕이 자기 오른편에

있는 사람들에게 말할것이다.
‘내 아버지께 복 받은 사람들아, 들어오너라!
이 나라에서 너희가 받을 것을 받아라.
창세 이후로 너희를 위해 준비된 것이다.
그 이유는 이렇다.

내가 배고플 때 너희가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마를 때 너희가 내게 마실 것을 주었고
내가 집이 없을 때 너희가 내게 방을 내주었고
내가 떨고 있을 때 너희가 내게 옷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 너희가 내게 문병을 왔고
내가 감옥에 갖혔을 때 너희가 내게 면회를 왔다.’

37-40 그러면 그 양들이 말할 것이다.
‘주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언제 우리가 주님이

배고프신 것을 보고 먹을 것을 드렸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그러면 왕이 말할 것이다.
‘내가 중대한 진리를 말한다.
너희가 무시당하거나

남이 알아주지 않는 사람한테
그런 일 하나라도 하면,

너희는 바로 나한테 한 것이다.’

41-43 이어서 왕이 자기 왼편에 있는
염소들을 보고 말할 것이다.
‘이 무익한 염소들아, 나가거라!
너희는 지옥불 말고는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다.
그 이유를 묻는다면 이렇다.

내가 배고플 때 너희가

내게 먹을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목마를 때 너희가

내게 마실 것을 주지 않았고
내가 집이 없을 때 너희가

내게 잠자리를 내주지 않았고
내가 떨고 있을 때 너희가

내게 옷을 주지 않았고
내가 병들고 감옥에 갇혔을 때

너희가 내게 와 보지 않았다.’

44 그러면 그 염소들이 말할 것이다.
‘주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언제 우리가 주님이 배고프시거나,

목마르시거나, 집이 없으시거나,

떨고 계시거나, 병드셨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도와드리지 않았습니까?’

45 왕이 그들에게 대답할 것이다.
‘내가 중대한 진리를 말한다.
너희가 무시당하거나
남이 알아주지 않는 사람한테

- 그게 바로 나였다 -
그런 일 하나라도 하지 않으면,
너희는 바로 나한테 하지 않은 것이다.

46 염소들은 영원한 멸망으로,
양들은 영원한 상급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출처>
유진 피터슨 "메시지 성경"
유진피터슨
김순현 윤종석 이종태 옮김 
도서출판 복 있는 사람 
2019.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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