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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신약)/01.마태복음(4복음서)

마태복음 24장

by OverFlowy 2020.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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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마태복음 24장

마태복음 24장

 

사이비 종말론자들
1-2 예수께서 성전을 떠나셨다.
예수께서 가시는데,
제자들이 성전 건물이

얼마나 장관인지 가리켜 보였다.
그러자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가 고작 이 모든 규모에 감동하느냐?
사실을 말하면, 저 성전의 돌 하나하나가
결국 잔해 더미가 되고 말 것이다.”

3 나중에 예수께서

올리브 산에 앉으셨을 때에
제자들이 다가와 물었따.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주님이 오실 때에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4-8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사이비 종말론자들을 조심하여라.
많은 지도자들이 정체를 숨기고 나타나서,
‘내가 그리스도다, 메시아다’ 하고 주장할 것이다.
그들이 많은 사람들을 현혹할 것이다.
전쟁 소식을 듣거나

전쟁이 일어나리라는 소문을 듣고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여라.
그것은 역사에 늘 반복 되는 일일 뿐,
아직 종말의 징조가 아니다.
나라와 나라가 싸우고
통치자와 통치자가

싸우는 일이 계속될 것이다.
곳곳마다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앞으로

닥칠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9-10 사람들이 너희를

이리 떼에게 던져 죽일 것이며,
내 이름을 전한다는 이유로

모두가 너희를 미워할 것이다.
거기다 세상이 살벌해져서,
모두가 서로 물고 뜯으며 미워할 것이다.

11-12 그 혼란을 틈타 거짓 설교자들이 나와서
많은 사람들을 속일 것이다.
걷잡을 수 없이 퍼져 나가는 악이
또 많은 사람들을 파멸에 빠뜨려서,
사랑은 간 곳 없고 잿더미만 남을 것이다.

13-14 그대로 견뎌라.

그것이 하나님이 바라시는 일이다.
끝까지 견뎌라.

그러면 너희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 구원을 받을 것이다.
그 모든 시간 동안 복된 소식,
곧 천국의 메시지가 온 세상에 전파되고,
나라마다 증인이 파견될 것이다.
그러고 나서야 끝이 올 것이다.”

 


큰 환난의 날
15-20 “그러나 거룩한 것을 더럽히는 괴물이
성전 성소에 세워진 것을 보거든,

얼른 달아나거라.
예언자 다니엘이 이것을 말했다.
너희가 다니엘서를 읽으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것이다.
그때에 너희가 유대에 살고 있거든,

산으로 달아나거라.
마당에서 일하고 있거든,

무엇을 가지러 집으로 돌아가지 마라.
밭에 나가 있거든,

겉옷을 가지러 돌아가지 마라.
특히 임산부와 젖먹이는

어머니들이 힘들 것이다.
이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기도하여라.

21-22 이렇게 큰 환난은,

이 세상 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이 환난의 날들을 갈 데까지 가게 둔다면,
아무도 견딜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택하신 백성을 위해
환난을 덜어 주실 것이다.”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
20-25 “누가 너희를 막아서서
‘메시아가 여기있다!’ 소리치거나,
‘그분이 저기 있다!’고 가리켜도 속지 마라.
가짜 메시아와 거짓 설교자들이
곳곳에서 출현할 것이다,.
그들은 대단한 이력과 현란한 업적으로,
알 만한 사람들의 눈까지 속일 것이다.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충분히 경고했다.

26-28 그러니 사람들이 말하기를,
‘시골로 달려가자. 그분이 오신다!’ 하거나
‘서둘러 시내로 가자.

그분이 오신다!’고 해도
거들떠 보지 마라.
너희가 보러 간다고 해서
인자의 오심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자는 번개처럼 눈 깜짝할 순간에

너희에게 오신다!
사람들이 떼를 지어

모여드는 것을 볼 때마다,
너희는 썩어 가는 시체 위에 날아와
빙빙 맴도는 독수리를 생각하여라.
그 무리를 끌어 모으는 것이
살아 계신 인자가 아님을

얼마든지 확신해도 좋다.

29 그 괴로운 시간들이 지나면,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흐려지고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우주의 세력들이 떨 것이다.

30-31 그때에야, 인자가 올 것이다!
인자가 오는 것이 온 하늘에 가득하여,
보지 못할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준비되지 못한 온 세상 사람들,
영광과 권능 바깥에 있는 사람들은,
하늘에서 빛을 발하는

인자를 보며 크게 통곡할 것이다.
바로 그 순간에,

인자는 울려 퍼지는 나팔소리와 함께
천사들을 보내어,

하나님께서 택하신 사람들을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불러들일 것이다.

 


32-35 무화과나무에서 교훈을 얻어라.
싹이 나서 초록빛이 살짝만 내비쳐도,
너희는 여름이 가까이 다가온 줄 안다.
너희도 마찬가지다.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문 앞에 온 줄 알아라.
이것은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다.
내가 지금 하는 말은,
어느 훗날의 세대에게만 주는 말이 아니라
너희 모두에게도 주는 말이다.
이런 일들이 다 일어나지 않고서는,
이 시대가 끝나지 않는다.
하늘과 땅은 닳아 없어져도,
내 말은 닳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36 그렇다면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언제인가?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인 나도 모른다.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37-39 인자가 오는 것은

노아의 때와 같을 것이다.
대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오르던 그날까지도
사람들은 모두 평소처럼 지내며

시시덕거리고 즐겼다.
홍수가 나서 모든 것을 쓸어버릴 때까지,
그들은 아무것도 몰랐다.

39-44 인자가 오는 것도

그와 같을 것이다.
두 남자가 밭에서 일하는데,
한 사람은 데려가고

다른 한 사람은 남겨질 것이다.
두 여자가 맷돌을 갈고 있는데,
한 사람은 데려가고

한 사람은 남겨질 것이다.
그러니 정신 차리고 깨어 있어라.
너희 주님께서 어느 날에 오실지 모른다.
그러나 너희는 반드시 알아 두어라.
만일 집주인이 밤 몇 시에

도둑이 들지 미리 알았다면,
개들을 데리고 있다가 침입을 막았을 것이다.
너희도 그렇게 대비하고 있어라.
인자가 언제 나타날지 너희는 모른다.

45-47 주방을 책임질

자격을 갖춘 사람이 누구냐?
날마다 제때에 일꾼들에게 음식을 내는,
주인이 믿을 만한 사람이다.
주인이 불시에 들이 닥쳐도

늘 제 본분을 다하고 있는 사람이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그런 사람은 하나님께

복 받은 사람이다.
머잖아 주인이 온 집안을

그 사람에게 맡길 것이다.

48-51 그러나 그 사람이

자기 밖에 모른 채,
주인이 나가자마자 제멋대로 하고

일꾼들을 학대하고
친구들을 데려다가 술판을 벌인다면,
생각지도 못한 때에 주인이 나타나서
그를 엄벌에 처할 것이다.
그는 결국 위선자들과 함께
쓰레기 더미에 나앉아, 바깥 추운 데서
떨며 이를 덜덜거릴 것이다!”



 

<출처>
유진 피터슨 "메시지 성경"
유진피터슨 
김순현 윤종석 이종태 옮김 
도서출판 복 있는 사람
2019.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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