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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신약)/01.마태복음(4복음서)

마태복음 18장

by OverFlowy 2020.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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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마태복음18장

 

마태복음18장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큰 사람

1 그때에 제자들이

예수께 와서 물었다.

"하나님 나라에서는

누가 최고 서열에 오릅니까?"

 

2-3 예수께서 그 대답으로,

어린아이 하나를 불러다가 

방 한가운데 세우고 말씀하셨다.

"내가 단호하게 말한다.

처음으로 돌아가서

어린아이처럼 다시 시작하지 않는 한,

너희는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고사하고 

천국을 보지도 못할 것이다.

누구든지 이 아이처럼

꾸밈없이 순진해지면,

하나님 나라에서 높은 서열에 들 것이다.

또한 너희가 나를 생각해서 

어린아이 같은 사람을 받아들이면,

곧 나를 받아들이는 것과 같다.

 

6-7 그러나 너희가 그들을 괴롭히고

못살게 굴거나 그들의

순진한 믿음을 이용하면,

너희는 곧 후회하게 될 것이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너희 목에 맷돌을 달고

호수 한복판에 빠지는 편이 낫다.

이 어린아이처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을

괴롭히는 세상에 화가 있을 것이다!

그렇잖아도 괴로움을 피할 수 없는데,

너희까지 더 힘들게 할 필요는 없다.

만일 그렇게 한다면, 

그날이야말로 너희 최후의 날이다.

 

8-9 네 손이나 발이 하나님께

방해가 되거든, 찍어 내버려라.

손이나 발이 없더라도 살아 있는 것이,

두 손과 두 발을 보란 듯이 가지고서 

영원히 불타는 용광로 속에 있는 것보다 낫다.

또 네 눈이 너를 하나님에게서

멀어지게 하거든,

뽑아 내버려라. 한 눈으로 살아 있는 것이,

지옥불 속에서 2.0시력을

발휘하는 것보다 낫다.

 

10 너희는 이 어린아이처럼

믿는 사람들 중에 

단 한명이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서 항상

내 아버지와 대면하고 있음을

너희도 알지 않느냐?

 

 

잃어버린 양 한마리

12-14 "이렇게도 생각해 보아라.

어떤 사람에게 양 백 마리가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길을 잃으면,

아흔아홉 마리를 두고 

그 한 마리를 찾아 나서지 않겠느냐?

그러다가 찾으면, 제자리에 있던 

아흔아홉 마리보다 그 한 마리를

더 애지중지 하지 않겠느냐?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심정도 이와 같다.

그분은 이 순진하게 믿는 사람들 중에 

한 사람이라도 잃는 것을 원치 않으신다.

 

15-17 함께 믿는 동료가

너에게 상처를 주거든,

가서 그에게 말하여

둘 사이에서 해결하라.

그가 들으면, 너는 친구를 얻는 것이다.

그가 듣지 않거든,

다른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다시 말해 보아라.

증인이 있으면 일이 공정해질 것이다.

그래도 그가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여라.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너는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것이다.

그에게 회개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하나님의 용서하시는 사랑을

다시 베풀어야 한다.

 

18-20 무엇보다 진지하게 알아야 할 것이 있다.

땅에서 '예'는 하늘에서도 '예'이고,

땅에서 '아니요'는 하늘에서도 '아니요'이다.

너희가 서로에게 하는 말은 영원하다.

내가 진심으로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땅에서 어떤 일로

함께 모여서 기도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행동을 취하실 것이다.

또한 너희 중에 두세 사람이

나 때문에 모이면,

나도 반드시 거기에

함께 있는 줄 알아라."

 

 

용서이야기

21 그때 베드로가 용기를 내어 물었다.

"주님, 제게 상처를 주는 형제나 자매를

몇 번이나 용서해야 합니까?

일곱 번이면 되겠습니까?"

 

22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일곱 번이라! 어림도 없다. 

일곱 번을 일흔 번이라도 그렇게 하여라.

 

23-25 하나님 나라는 종들의 빚을

정산하기로 한 어떤 왕과 같다.

정산이 시작되자, 

빚이 십억원이나 되는 한 종이 

왕 앞에 불려왔다.

그는 빚을 갚을 수 없었으므로,

왕은 그 사람과 처자식과 살림을 몽땅

노예시장에 경매로 내다 팔라고 명했다.

 

26-27 그 가련한 사람은

왕의 발 앞에 엎드려 애원했다.

'조금만 시간을 주시면 다 갚겠습니다.' 

애걸하는 그 모습이 딱했던 왕은,

빚을 탕감하고 그를 풀어주었다.

 

28 그 종이 밖으로 나가자마자, 

자기에게 십만 원을 빚진

동료 종과 마주쳤다.

그는 동료의 멱살을 잡고는

'당장 갚으라!'고 닦달했다.

 

29-31 그 가련한 사람은 엎드려 애원했다.

'조금만 시간을 주면 다 갚겠네' 

그러나 그는 끄떡도 하지 않았다.

그는 동료를 잡아다가,

빚을 갚을 때까지 감옥에 가두었다.

이 모든 일을 지켜본 다른 종들이

이를 괘씸히 여겨 왕에게 낱낱이 아뢰었다.

 

32-35 왕은 그 사람을 불러 말했다.

'이 악한 종아! 네가 나에게 자비를 구하기에

나는 네 빚을 전부 탕감해 주었다.

그러면 너도 자비를 구하는 네 동료 종에게

자비를 베풀어야 마땅하지 않느냐?

왕은 불같이 노하며,

그가 빚을 다 갚을 때까지

그를 엄하게 다루었다.

너희 각 사람이 자비를 구하는 사람을

조건 없이 용서하지 않으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도

너희 각 사람에게 똑같이 하실 것이다."

 

 

 

<출처>
유진 피터슨 "메시지 성경" 
유진 피터슨 
김순현 윤종석 이종태 옮김 
도서출판 복 있는 사람 
2019.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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