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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신약)/02.마가복음(4복음서)17

마가복음 4장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마가복음4장 씨 뿌리는 농부 이야기 1-2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가르치셨다. 무리가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어서, 예수께서는 해안에서 좀 떨어진 배에 오르셔야 했다. 사람들이 물가로 몰려와서 배를 설교단으로 삼으신 것이다. 예수께서 많은 이야기를 가르치셨다. 3-8 "들어라, 너희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어떤 농부가 씨를 뿌렸다. 씨를 뿌리는데, 더러는 길 위에 떨어져서, 새들이 먹어버렸다. 더러는 자갈밭에 떨어져서, 금세 싹이 났으나 뿌리를 내리지 못해, 해가 뜨자 곧 시들어 버렸다. 더러는 잡초밭에 떨어져서 , 싹이 났으나 잡초 틈새에 짓눌려 아무 소득이 없었다.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져서, 무성하게 자라 농부가 생각지도 못한 큰 결실을 맺었다. 9 너희는 듣고 있느냐? 정말로 듣.. 2020. 11. 13.
마가복음 3장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마가복음 3장 안식일에 선을 행하는 것 1-3 예수께서 다시 회당에 들어가시니, 거기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바리새인들은 혹시나 안식일 위반으로 예수를 잡을까 하여, 그 사람을 고쳐 주나 보려고 그분을 주시했다. 예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우리가 잘 볼 수 있도록 여기 서거라." 4 예수께서 이번에는 사람들에게 말씀하셨다. "어떤 행동이 안식일에 가장 합당하냐? 선을 행하는 것이냐, 악을 행하는 것이냐? 사람을 돕는 것이냐, 무력한 상태로 버려두는 것이냐?" 아무도 말이 없었다. 5-6 예수께서는 그들의 비정한 종교에 노하여, 그들의 눈을 하나씩 쳐다보셨다. 그러고는 그 사람에게 말씀하셨다. "네 손을 내밀어라." 그가 손을 내밀자, 그 손이 새 .. 2020. 11. 6.
마가복음 2장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마가복음2장 중풍병자를 고치시다 1-5 며칠 후에 예수께서 가버나움에 돌아오시자, 그분이 집에 계신다는 소문이 퍼졌다. 무리가 문 앞을 꽉 메워서 아무도 드나들 수 없었다. 예수께서는 말씀을 가르치고 계셨다.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들려서 예수께 데려왔다. 사람이 많아서 안으로 들어갈 수가 없자, 그들은 지붕을 뜯어 내고 중풍병자를 들것에 달아 내렸다. 그들의 담대한 믿음에 감동하신 예수께서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셨다. "아들아, 내가 네 죄를 용서한다." 6-7 거기 앉아 있던 몇몇 종교학자들이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며 말했다. "저렇게 말하면 안되지! 저것은 신성 모독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죄를 용서하실 수 있다." 8-12 예수께서 그들의 생각을 곧바로 아시고 말씀하셨다.. 2020. 11. 6.
마가복음 1장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마가복음 1장 세례자 요한의 선포 1-3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소식, 곧 메시지는 정확히 예언자 이사야의 책에 나온 대로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잘 보아라, 내가 네 앞에 내 설교자를 보낸다. 그가 네 길을 평탄하게 할 것이다.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여! 하나님 오심을 준비하여라! 길을 평탄하고 곧게 하여라! 4-6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서, 삶을 고쳐 죄 용서를 받는 세례를 선포했다. 유대와 예루살렘으로부터 사람들이 떼를 지어 그에게 와서 죄를 고백하고, 요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고 삶을 고치기로 결단했다. 요한은 낙타털로 된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둘렀다. 그리고 메뚜기와 야생꿀을 먹었다. 7-8 요한은 이렇게 전했다. "진짜는 이제부터다. 이 드라마의 주인공은 너희의.. 2020. 11. 6.
마가복음 길라잡이 유진피터슨 메시지 성경 마가복음 요약, 정리 마가는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곧장 본론으로 들어간다. 도입은 한 문장으로 끝내고 ("예수 그리스도의 복된 소식, 곧 메시지는 ------ 여기서부터 시작된다"), 처음부터 끝까지 한 번도 곁길로 벗어나지 않는다. 세상을 보고 경험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는 사건이 벌어졌으니, 마가는 어서 그것을 말해 주고 싶은 것이다. 그의 글에는 거의 모든 문장에 숨 가쁜 흥분의 기운이 묻어난다. 메시지를 빨리 받을수록 우리에게 좋은 것이다. 그것은 믿을 수 없는 만큼 좋은 메시지인 까닭이다. 그 메시지란 하나님이 여기 계시며, 그분이 우리 편이시라는 것이다. 심지어 마가는 그분께서 우리를 '가족'이라 부르신다고 말한다. 예수께서 그 전갈을 받을 때에 무리에 둘러싸여.. 2020. 1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