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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구약)/01.창세기(모세오경)

창세기 23장

by OverFlowy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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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창세기 23장

 

창세기 23장

 

막벨라 동굴에 사라를 묻다

1-2 사라는 127년을 살았다.

사라는 오늘날 헤브론이라 하는,

가나안 땅 기럇아르바에서 죽었다.

아브라함은 그녀를 위해 슬퍼하며 울었다.

 

3-4 아브라함은 죽은 아내 사라를 위해

애곡하기를 그치고 일어나서

헷 사람들에게 말했다.

"비록 내가 여러분 가운데 사는 

이방인에 지나지 않지만,

묘지로 쓸 땅을 내게 팔아서

내 아내를 안장할 수 있게

해주시기 바랍니다."

 

5-6 헷 사람들이 대답했다.

"어째서 그런 말을 하십니까?

우리와 함께 사는 당신은

이방인에 불과한 분이 아닙니다.

당신은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입니다!

우리의 묘지 가운데서 

가장 좋은 곳에 

당신의 아내를 안장하십시오.

우리 가운데 누구도 묘지를 구하는

당신의 부탁을

거절하지 않을 것입니다."

 

7-9 그러자 아브라함이 일어나서

그 땅 사람들,

곧 헷 사람들에게

정중히 절하며 말했다.

"여러분이 나를 도와 내 아내를

안장할 적당한 매장지를

제공하겠다는 말이 진심이라면,

나를 위해 소알의 아들

에블론에게 말해주시기 바랍니다.

그가 소유하고 있는 

막벨라 동굴을 내게 팔도록 

주선해 주십ㅇ시오.

그 동굴은 그의 밭머리에 있습니다.

값은 충분히 쳐 드릴테니,

여러분이 증인이 되어 

그가 내게 그 밭을 팔도록 해주십시오."

 

10-11 에브론은 

헷 사람 공동체의 일원이었다.

헷 사람 에브론이 마을 의회의 일원인

헷 사람들이 모두 들을 수 있도록

아브라함에게 큰소리로 대답했다.

"어르신, 그렇게 해서는 안됩니다.

그 밭은 당신 것입니다.

당신께 드리는 선물입니다.

그 밭과 동굴을 당신께 드리겠습니다.

내 동족이 보는 앞에서

내가 그것을 당신께 드리겠습니다.

돌아가신 부인을 안장하십시오."

 

12-13 아브라함이 그곳에 모인 

의회 앞에 정중히 절하고

에브론에게 대답했다.

"부디 내 말을 들어주셔서,

내가 그 땅의 값을 

치를 수 있게 해주십시오.

내 돈을 받고, 내가 가서 

아내를 안장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14-15 그러자 에브론이 

아브라함에게 대답횄다.

"정 그러시다면, 어르신과 

저 사이에 은 사백 세겔이면 어떻겠습니까?

어서 가서 부인을 안장하십시오."

 

16. 아브라함은 에브론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에브론이 헷 사람의

마을 의회 앞에서 제안한 금액 

- 당시 통용되던 환율로 은 사백 세겔 - 을 지불했다.

 

17. 그리하여 마므레 근처에 있는 에브론의 밭,

곧 밭과 동굴과 밭의 경계 안에 있는 

모든 나무가 아브라함의 소유가 되었다.

헷 사람의 마을 의회가 

그 거래의 증인이 되었다.

그런 다음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 마므레, 

곧 오늘날의 헤브론 근처

막벨라 밭에 있는 동굴에 

자기 아내 사라를 묻었다.

그 밭과 거기에 딸린 동굴이

헷 사람에게서 

아브라함 소유의 묘지가 되었다.

 

 

<출처>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유진피터슨
김순현 윤종석 이종태 옮김
도서출판 복있는 사람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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