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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구약)/01.창세기(모세오경)

창세기 22장

by OverFlowy 2020.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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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성경 창세기 22장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다
1 이 모든 일이 있은 뒤에,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시험하셨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이 대답했다.
“예, 말씀하십시오.”

2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아끼는 아들,
네 사랑하는 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거라.
거기서 내가 네게 지시할 산에서
그를 번제물로 바쳐라.”

3-5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일어나서
나귀에 안장을 얹었다.
그는 젊은 두 종과 아들 이삭을 데리고 갔다.
그는 번제에 쓸 장작을 쪼갠 뒤에,
하나님께서 지시해 주신 곳으로 출발했다.
사흘째 되는 날에 그가
눈을 들어 바라보니
멀리 그곳이 보였다.
아브라함은 젊은 두 종에게 말했다.
“이곳에서 나귀와 함께
머물러 있어라.
아이와 나는 저곳으로 가서 예배하겠다.
그러고 나서 우리가
너희에게 돌아오겠다.”

6 아브라함은 번제에 쓸
장작을 가져다가
자기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신은 부싯돌과
칼을 챙겨 들었다.
두 사람은 함께 길을 떠났다.

7 이삭이 자기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했다.
“아버지?”
“그래, 내 아들아.”
“부싯돌과 장작은 있는데,
번제에 쓸 양은
어디에 있습니까?”

8 아브라함이 대답했다.
“아들아, 번제에 쓸 양은
하나님께서 마련하실 것이다.”
두 사람은 계속해서 걸었다.

9-10 그들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지시하신 곳에 이르렀다.
아브라함은 제단을 쌓고,
그 위에 장작을 벌여 놓았다.
그런 다음 이삭을 묶어
장작 위에 올려 놓았다.
아브라함이 손을 뻗어 칼을 쥐고
자기 아들을 죽이려고 했다.

11 바로 그때에 하나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그를 불렀다.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예, 말씀하십시오.”

12 “그 아이에게 손대지 마라!
그 아이를 건드리지 마라!
네가 나를 위해 네 아들.
네 사랑하는 아들을
제단에 바치기를
주저하지 않았으니.
네가 하나님을 얼마나
경외하는지 이제 내가 알겠다.”

13 아브라함이 고개를 들어 살펴보니,
덤불에 뿔이 걸린 숫양 한 마리가 보였다.
아브라함은 그 양을 잡아다가
자기 아들 대신 번제물로 바쳤다.

14 아브라함이 그곳의 이름을
‘여호와 이레’
(하나님께서 마련하신다)라고 했다.
“하나님의 산에서
하나님께서 마련하신다”라는 말은
거기서 생겨난 것이다.

15-18 하나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두 번째로 아브라함을 불러 말했다.
“내가 맹세한다.
하나님의 확실한 말씀이다!
네가 네 아들, 네 사랑스럽고
사랑스러운 아들을
아끼지 않고 내게 바쳤으니,
내가 네게 복을 주겠다.
내가 반드시 네게 복을 주겠다!
내가 네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바닷가의 모래처럼
번성하게 하겠다!
네 후손이 원수를 물리칠 것이다.
네가 내 말에 순종했으니,
땅위의 모든 민족이
네 후손으로 인하여
복을 받게 될 것이다.”

19 그 후에 아브라함은
젊은 종들에게로 돌아왔다.
그들은 짐을 챙겨
브엘세바로 돌아갔다.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정착했다.

20-23 이 모든 일이 있은 뒤에,
아브라함에게 소식이 들려왔다.
“그대의 동생 나홀이 아버지가 되었소!
밀가가 그의 자녀를 낳았는데,
맏아들은 우스,
그 아래로 부스,
그므엘(그는 아람의 아버지다).
게셋, 하소, 빌다스, 이들납,
브두엘(그는 리브가의 아버지다)이
태어났소.”
밀가는 아브라함의 동생 나홀에게서
이 여덟 아들을 낳았다.
24 나홀의 첩 르후마도
나홀의 네 자녀,
곧 데바, 가함, 다하스, 마하가를 낳았다.


<출처>

<출처>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유진피터슨
김순현 윤종석 이종태 옮김
도서출판 복있는사람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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