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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끄적끄적/내맘대로Diary

영성일기 #2

by OverFlowy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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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 #2

 

죄악 속에서 나를 건져주소서

 

하나님께로 향하는 나의 신앙은

오늘 0점이었다.

오늘 하루 나는 죄악 속에 나약한 인간으로

세상에 화려한 유혹에 넘어지고 말았다.

 

매일 눈물로 위로를 구했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성만찬을 행했지만

나는 결국 이름뿐인 그리스도인으로

주님께 향하던 영적인 마음을 버리고

육적이 행복과 타락을 선택했다.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는

이 죄악된 것을 벗어 버리고

다시 한 번 새 사람이 되어

주님께로 나아가고자 한다.

 

나에게 있어 인간관계란

주님께로 나아가는 것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나는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와 함께 하자 말씀하셨지만

나는 인간이기에 인간들과 함께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결국 "불순종"의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나는 인간들로부터 버림받았다.

인간 속에 기댈 것이 없었으며,

그들 속에는 진정한 사랑이 없었고

나의 믿음은 저 지옥 끝까지 타락했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상처였겠지만

오늘 하루 나에게 있어 인간관계는

내 인생에서 빼버리고 싶을만큼 지옥 같았다.

내 마음 속에는 "사람과 어울림"이 가득했다.

 

주님에 대해 더 깊게 알고 싶은 마음을 잊은 채

사람과 어울리는 일에 몰두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결과는 보다시피 타락, 회개, 용서 구함이다.

주님꼐서 나를 다시 세상 속 악에서 건져내시어

위로하시고 능력 없는 나를 들어 자신의 일에

사용하시길 간절한 마음으로 구해본다.

 

 

 

 

누군가에게 사랑을 기대하지 않으리라,

누군가에게서 하나님의 뜻을 찾지 않으리라.

주님의 뜻은 주님께로. 아버지 앞에 무릎으로

나아가는 사람으로 살아가리라

나는 다짐하고 또 다짐했다.

 

누군가에게 주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나는 오늘 다시 깨닫는다

내 나약함과 죄악된 모습

세상의 것을 쫓아가는 내 모습과

결국 쓰러져 힘에 지쳐 있었음을

내가 내 의지로 가인과 같이

행위된 예배를 드렸던 모습을

가룟유다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버렸던 모습을

사울이 바울이 되었고

예수를 부인했던 베드로가

십자가 처형을 당할 만큼

복음적인 사람으로 살게 된 것처럼

나도 다시 한 번 나를 말씀으로 붙잡아

새 사람을 입고 주님의 말씀에 위로 받으며

철저히 무릎으로 회개하는 삶을 살아

새 사람이 되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고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될 것을 다시 한번

결심하며 나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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