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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끄적끄적/내맘대로Diary

영성일기 #1

by OverFlowy 2021.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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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성일기

영성일기

 

과연 사랑이란 무엇인가?

 

인간이 살면서 느끼는 사랑의 감정과

하나님이 성경 속에서 말씀하시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무엇인가.

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묵상하며 살고 있는가

또한 그 사랑을 실천하며 살고 있었나 돌아본다.

 

나의 삶 속에는 시기와 질투가 가득한건 아닐까.

많은 이들을 시기하고 질투하며

나보다 똑똑한 자를 내 가치관의 시선으로 판단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마음에 달라고 기도 했지만

사탄의 속삭임에 넘어가는 날들이 많았다.

 

나는 오늘 일상이라는 굴레에 벗어나지 못하고

주님의 나라를 위한 지혜가 아닌,

내가 똑똑해지기 위한 지혜를 구하며 살진 않았나.

하루를 돌아볼 때 새벽 기도시간을 제외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고 묵상한다고 고백은 하지만

온전히 주님의 영적 임재 안에서

평안을 느끼거나 감사함을 표현하며

기도하고 묵상했던 적이 있는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속에서

그저 현실의 상황이 어쩔수 없다라는 핑계거리로

사랑을 가르치고 실천하려 노력하려는

나의 모습은 있었는가? 아니, 내 안에 사랑이 있는가?

 

 

 

 

성경에서는 이야기 했다. 친구를 위해 목숨까지 바치는 사랑.

이 사랑보다 더 큰 사랑이 어디 있으랴.

과연 여기서 말하는 목숨까지 바치는 사랑은 어떤 것일까.

진정 내가 내 친구를 위해 목숨을 내어

천국에 가야지만 사랑한다고 고백 할 수 있는 것인가.

하나님께서 나에게 원하시는 모습은 과연 그런 것일까.

오늘 하루 나의 결론은 아니다.” 였다.

 

나는 늘 실패하고 나약하여 사랑에 대해 무너지지만

오늘의 나는 진정한 사랑은 내 목숨이다. 라는 정의보단

진정한 사랑은 공감이다. 라고 하고 싶다.

공감, 누군가의 감정과 누군가의 경험을 진심으로 들어주며

함께 울고 함께 웃는 것.

그것이 주님께서 오늘 나에게 이야기 하고 싶으셨던 사랑이었다.

어떠한 것들에 대한 행위와 실천보다 감정의 교류,

그것이 주님께서 이야기 하셨던 사랑 중

나에게 오늘 주신 사랑이었다.

누군가 와서 나에게 슬프다 말하고

그의 감정에 대해 털어 놓을 때

나는 그의 감정을 해결하기 위한 방법적인 위로가 아

진심으로 그의 감정에 공감해 주어야한다.

그는 이미 답을 알고 있지만 그의 감정을 함께 공감하며

위로 받길 원하는 자신의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이가 없었기 때문에

나를 찾아 왔을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사역 하시던 그때

예수 그리스도의 설교를 듣기 위해 많은 이들이 모였다.

그 속에는 아이들도 있었고 여자들도 있었고

병든 자, 약한 자, 소외 받는 자 등 세상에 기준으로는

버림받은 자들이 많았을 것이다.

주님은 그들을 군림하지 않으셨으며 그들을 통치 하지 않으셨다.

나는 율법을 완성하러 왔다. ” 라고 고백하셨고

그가 율법임을 몸소 보이셨다.

그의 삶 자체가 내가 아이들과 함께 느끼고자 하는 사랑이었다.

그는 왕이었지만 그는 겸손했고

그는 하늘의 주인이었지만 가장 낮은 자로 삶을 사셨다.

결국 죄악 가운데 있는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세상 속에 핍박을 받으며 죽음을 받아들였다.

 

오늘 하루 과연 나는 엘리 엘리 나마 사박다니 라고 외쳤는가.

아버지 뜻대로 하옵소서. 라고 외쳤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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