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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신약)/02.마가복음(4복음서)

마가복음 13장

by OverFlowy 2021.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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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마가복음 13장

 

마가복음 13장

 

 

사이비 종말론자들

1 예수께서 성전을 떠나시는데, 

제자 가운데 한 사람이 말했다.

"선생님, 저 석조물과 건물들을 보십시오!"

 

2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이 웅장한 건축물에 감동하느냐?

저 건물의 돌 하나하나가,

결국 잔해 더미가 되고 말 것이다."

 

3-4 이후에 예수께서 성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올리브 산에 앉으셨을 때,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과 안드레가 그분께 다로 다가가 물었다.

"말씀해 주십시오.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때가 막바지에 이를 때에

우리에게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5-8 예수께서 입을 여셨다.

"사이비 종말론자들을 조심하여라.

많은 지도자들이 정체를 숨기고 나타나서,

'내가 그다'라고 주장할 것이다.

그들이 많은 사람들을 현혹할 것이다.

전쟁 소식을 듣거나 전쟁이 일어나리라는 소문을 듣거든,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여라.

그것은 역사에 늘 반복되는 일일뿐,

아직 종말의 징조는 아니다.

나라와 나라가 싸우고 통치자와 통치자가 

싸우는 일이 계속될 것이다.

 

곳곳마다 지진이 있을 것이다.

기근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은 앞으로 닥칠 일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다.

 

9-10 또 조심하여라!

사람들이 너희를 법정으로 끌고 갈 것이다.

세상이 살벌해져서, 내 이름을 전한다는 이유로,

모두가 너희를 물고 뜯을 것이다.

너희는 진리의 파수병으로 그 자리에 있는 것이다.

메시지가 온 세상에 두루 전파되어야 한다.

 

11 그들이 너희를 배반하여 법정으로 데려오거든,

너희는 무슨 말을 할지 염려하지 마라.

그때가 오거든, 너희 심중에 있는 것을 말하여라.

성령께서 너희 안에서 너희를 통해 친히 증거하실 것이다.

 

12-13 형제가 형제를 죽이고, 아버지가 자녀를 죽이고,

자녀가 부모를 죽일 것이다.

나 때문에 너희를 미워할 사람이 누구인지 아무도 모른다.

그대로 견뎌라. 그것이 너희가 해야 할 일이다. 끝까지 견뎌라.

그러면 너희는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고, 결국 구원을 얻을 것이다."

 

 

 

 

큰 환난의 날

14-18 그러나 거룩한 것을 더럽히는 괴물이 

절대 있어서는 안될 것에 세워진 것을 보거든, 얼른 달아나거라.

너희 읽을 수 있는 사람들은 내 말이 무슨말인지 깨달아라.

그떄에 너희가 유대에 살고 있거든, 산으로 달아나거라.

마당에서 일하고 있거든, 무엇을 가지러 집으로 돌아가지 마라.

밭에 나가 있거든, 겉옷을 가지러 돌아가지 마라.

특히 임신부와 젖 먹이는 어머니들이 힘들 것이다.

이 일이 한겨울에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고 기도하여라.

 

19-20 그때는 괴로운 날이 될 것이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지으신 때로부터 

지금가지 이런 일이 없었고,

앞으로도 다시는 없을 것이다.

하나님께서 이 환난의 날들을 갈 데까지 가게 두신다면,

아무도 견딜 수 없을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택하신 백성,

그분께서 친히 택하신 이들을 위해 그분은 이미 손을 써 놓으셨다."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른다

21-23 "누가 너희를 막아서서 '메시아가 여기있다!' 소리치거나

'저기 그분이 있다!' 가리켜도 속지 마라.

가짜 메시아와 거짓 설교자들이 곳곳에서 출현할 것이다.

그들은 대단한 이력과 현란한 업적으로,

알 만한 사람들의 눈까지 속일 것이다.

그러니 조심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충분히 경고했다.

 

24-25 그 괴로운 시간들이 지나면,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흐려지고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우주의 세력들은 떨 것이다.

 

26-27 그때에야 사람들은 인자가

위엄 있게 오는 것을 볼 것이다.

인자가 오는 것은 온 하늘에 가득하여,

보지 못할 사람이 아무도 없을 것이다.!

인자가 천사들을 보내어, 

택하신 사람들을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불러들일 것이다.

 

28-31 무화과나무에서 교훈을 얻어라.

싹이 나서 초록빛이 살짝만 내비쳐도,

너희의 여름이 가까이 다가온 줄 안다.

너희도 마찬가지다.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문 앞에 온 줄 알아라.

이것은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다.

내가 지금 하는 말은,

어느 훗날의 세대에게만 주는 말이 아니라

이 세대에게도 주는 말이다.

이 일들은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늘과 땅을 닳아 없어져도,

내 말은 닳아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32-37 그렇다면 정확한 날짜와 시간은 언제인가?

그것은 아무도 모른다.

하늘의 천사들도 모르고, 아들인 나도 모른다.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 

너희는 시간표를 모르니 각별히 조심하여라.

이것은 마치 어떤 사람이 집을 떠나 다른 지방으로 가면서,

종들에게 권한을 주어 각각 임무를 맡기고,

문지기에게 보초를 서라고 명하는 것과 같다.

그러니 깨어서 너희 자리를 지켜라.

집주인이 언제 돌아올지, 저녁일지 한밤중일지,

새벽일지 아침일지 너희는 모른다.

그가 예고 없이 나타날 때에,

너희가 근무중에 잠자는 일이 없게 하여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고 또 모든 사람에게 말한다.

너희 자리를 지켜라. 깨어 있어라."

 

 

 

<출처>
유진 피터슨 "메시지 
성경" 
유진피터슨
김순현 윤종석 이종태 옮김 
도서출판 복 있는 사람 
2019.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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