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이야기(신약)67 마태복음 길라잡이 마태복음 길라잡이 예수의 이야기는 예수로 시작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이미 오래전부터 일해오셨다. 예수의 일은 구원이며, 그것은 아주 오래된 일이다. 창세전부터 시작되어 면면이 이어져 온 모든 주제와 기운과 운동이 결집되어, 최종 모습으로 드러난 것이 곧 예수다. 마태는 한 지방에서 벌어진 예수의 이야기를 세계 역사의 정황 안에 배치하면서 신약성경의 문을 연다. 예수의 탄생과 삶과 죽음과 부활에 관한 그의 기록을 읽노라면, 우리는 앞서 일어난 모든 일과 연결 지어 그것을 볼 수 밖에 없다. 실제로 예수의 탄생에 관한 기록만 해도, 마태는 독자들에게 메시아가 오심으로 구약의 두 예언이 성취되었음을 상기키기고 있다. 잘 보아라, 처녀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며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할 것이다! (임마누엘.. 2020. 9. 9. 이전 1 ··· 9 10 11 1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