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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끄적끄적/내맘대로기도방

예배 대표기도 #8

by OverFlowy 2020.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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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기도, 대표기도, 주일기도, 대표기도문(예시)

대표기도, 예배기도

 

누군가를 대표해서 기도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기도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우리의 솔직한 마음을 

드리는 고백이라 생각한다면

조금은 마음의 부담을 내려 놓을 수 있습니다

 

예배를 대표해서 기도하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예배에서 사용했던 기도문을

공유해 볼까 합니다.

 

 

 

 

하나님, 오늘도 우리에게

새 생명을 허락하시고

거룩히 구별하여 드리는 

이 예배 가운데 불러 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예배를 통하여 만나는 하나님의 임재가

우리의 삶의 자리에서

끊임없이 경험될 수 있도록,

저희를 하나님께 드려지는 

산 제물 삼아 주셔서

이 예배가 하나님께는 

영광이 되게 하시고

저희에게는 귀한 은혜의 시간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2020년을 시작한 것이 

그리 오래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어느새 우리 안에 주어진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감사하는

추수감사절이 되었습니다.

뿌리고 자라고 열매 맺게 하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 앞에

때로는 게으름으로 때로는 탐욕으로

하나님의 일을 도모하기보다

땅의 것들을 기대하고 소망하였던

저희 나약하고 부족했던 모습이

있었음을 회개합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묻고 그 부르심 앞에

저희 발걸음을 맞추어야 했지만

당장 오늘의 삶도 예측할 수 없는

피조물로서의 한계에도

오만하게 하나님을 대신하여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위해 전력 질주하였던

저희의 악함을 이 시간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우리를 지으시고 성장하게 하시고

성숙하게 하시는 하나님

저희를 긍휼히 여기시고 

십자가의 보혈로 덧입히셔서

사유하시는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에

들어가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여, 간절히 바라고 소망하오니

예수님 먼저 가신 그 길 위에

작지만 확실한 

믿음의 발걸음을

포갤 수 있는

저희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께서 창조하시고 

보기에 심히 좋았더라 말씀하셨던

창조 원리에서 벗어나

얄팍한 속임수로 하나님의

창조 원리를 거스르는

차별금지법을 막아 주셔서

피조 세계 가운데

선포되어졌던

하나님의 법이 다시금

바로 세워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소소한 일상과 만남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느껴지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계속해서 증가하는 

확진자 소식에

두려움이 저희를 

엄습해 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치료하시는 이시요

회복케 하시는 이심을 신뢰하오니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 일들이 온전히 해결되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목사님을 통하여

선포되어지는 하나님의 말씀 앞에

저희 삶을 다시 한 번

조명하기 원하오니

자복하는 심령을

허락하여 주셔서

다시금 결심하고 결단하며

한 주간 저희의 삶을 이끄는

힘과 능력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OO교회를 기억하여 주시되

젖먹이 아이부터 

청년, 장년, 노년에 이르기까지

하나님의 선한 일을 꿈꾸는

하나님의 교회,

하나님의 사람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일을 통해 영광 받으실

하나님을 기대하고 갈망하오니

하나님, OO교회를

이 시대와 역사 가운데

하나님의 손에 익은 도구로

사용하여 주셔서

하나님의 귀한 사역 가운데에

동참하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우리 안에 선한 일을 시작하시고

그 일을 끝내 이루실 하나님을 찬양하며

부족한 죄인, 부활의 첫 열매되신

예수님 이름 받들어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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