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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2장 16-35절

by OverFlowy 2020.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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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32장 16-35절, 강해, 주석

구약성경 : 예레미야


<본문>

16. 내가 매매 증서를 

네리야의 아들 

바룩에게 넘겨준 뒤에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17.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18. 주는 은혜를 

천만민에게 베푸시며

아버지의 죄악을

그 후손의 품에 갚으시오니

크고 능력 있으신 하나님이시요

이름은 만군의 여호와시니이다

 

19. 주는 책략에 크시며

하시는 일에 능하시며

인류의 모든 길을 주목하시며

그의 길과 그의 행위의 열매대로

보응하시나이다

 

20. 주께서 애굽 땅에서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고

오늘까지도 이스라엘과 인류가운데

그와 같이 행하사

주의 이름을 오늘과 같이 되게 

하셨나이다

 

21. 주께서 표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펴신 팔과

큰 두려움으로

주의 백성 이스라엘을

애굽땅에서 인도하여 내시고

 

22. 그들에게 주시기로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바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그들에게 주셨으므로

 

23. 그들이 들어가서

이를 차지하였거늘

주의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며

주의 율법에서 행하지 아니하며

무릇 주께서 행하라 명령하신 일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주께서 이 모든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셨나이다

 

24. 보옵소서

이 성을 빼앗으려고 만든 참호가

이 성에 이르렀고 칼과 기근과

전염병으로 말미암아

이 성이 이를 치는 

갈대아인의 손에 

넘긴 바 되었으니

주의 말씀대로 되었음을

주께서 보시나이다

 

25. 주 여호와여 주께서 

내게 은으로 밭을 사며

증인을 세우라 하셨으나

이 성은 갈대아인의 손에

넘기신 바 되었나이다

 

26. 그때에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27. 나는 여호와요

모든 육체의 하나님이라

내게 할 수 없는 일이 있겠느냐

 

28.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이성을

갈대아인의 손과

바벨론의 느부갓네살왕의

손에 넘길 것인즉 

그가 차지할 것이라

 

29. 이 성을 치는 갈대아인이 와서

이 성읍에 불을 놓아

성과 집 곧 그 지붕에서

바알에게 분항하며

다른 신들에게 전제를 드려

나를 격노하게 한 집들을 사르리니

 

30.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예로부터 내 눈앞에 

악을 행하였을 뿐이라

이스라엘 자손은

그의 손으로 만든 것을 가지고

나를 격노하게 한 것뿐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1.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오늘까지

나의 노여움과 분을 일으키므로

내가 내 앞에서 그것을 옮기려 하노니

 

32. 이는 이스라엘 자손과 

유다 자손이 모든 악을 행하여

내 노여움을 일으켰음이라

그들과 그들의 왕들과

그의 고관들과 그의 제사장들과

그의 선지자들과 

유다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다 그러하였느니라

 

33. 그들이 등을 내게로 돌리고

얼굴을 내게로 향하지 아니하며

내가 그들을 가르치되

끊임없이 가르쳤는데도

그들이 교훈을 듣지 아니하며

받지 아니하고

 

34. 내 이름으로 일컫는 집에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세워서

그 집을 더럽게 하며

 

35.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에 

바알의 산당을 건축하였으며

자기들의 아들들과 딸들을

몰렉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그들이 이런 가증한 일을 행하여

유다로 범죄하게 한 것은

내가 명령한 것도 아니요

내 마음에 둔 것도 아니니라

 


<오늘의 말씀요약>


예레미야가 밭을 샀는데
바벨론이 예루살렘성을 칩니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인도하셨으나
그들이 이를 잊고 
다른 신을 섬기고 악을 행해
심판을 자초했습니다.
그들은 교훈을 듣지 않고 
집에 가증환 물건을 세우며
자녀가 우상 앞을 
지나가게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이 아니었습니다.


<Simple 주석>


16. 기도하여 이르되
예레미야 기도의 시작
여호와를 찬양하는 장황한 서술(17-23)
적들이 예루살렘에 가까웠음을 환기(24)
밭을 사라한것에 대한 회의(25)

17. 할 수 없는 일
히브리어 *팔라*
너무 어렵다 / 경이롭다 의 뜻

슬프도소이다
히브리어 *아하흐*
깊은 탄식과 슬픔을 나타냄
주로 '주여호와여'와 함께 사용

18. 주의 은혜
*헤세드* 여호와의 무궁한 사랑을 의미


*헤크* : 우묵한 곳, 가슴내부, 중앙을 의미
비유적으로 따뜻한 사랑, 친밀함을 의미로 사용

19. 주는 책략에 크시며
책략 *에차* : 그의 목적이나 계획을뜻함

21. 큰 두려움 *우베모라 가돌*
애굽인들의 마음에 심어 놓았던 공포를 가리킨다.

22. 그들에게 주시기로 ..맹세하신바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게 된
역사적 사실이 회고된다.
이는 이어지는 23절의 배은망덕한 행실과
대조를 이루고 있다.

23. 주의 율법에서 행하지 아니하며
율법 *토라* 
인생이 마땅히 걸어가야 할 바른길에 비유

24. 기도를 하던 중
포위 공격이 시작된것으로 보인다

25. 밭을 사며 ~ 넘기신 바 되었나이다
여호와가 밭을 사라 말씀하셨는데
그 밭이 전쟁으로 잃게 될 위기에 놓인
예레미야의 당혹함을 느낄 수 있다.

27. 17절의 반복적 표현
회복의 약속이 확실하다는 것을
다시금 확인해주는 표현이다.

29. 이스라엘의 패망원인이
우상숭배 였음을 보여준다.

30.  예로부터 
이는 일회성의 잘못이 아니라
지속적인 이스라엘의 잘못에 대한
징벌임을 확인시켜 준다.

31. 이 성이 건설된 날부터 오늘까지
하나님의 인내하심과 긍휼이
계속되었던것을 알수 있다.

32. 그들의 왕들과 ~ 예루살렘 주민들이
이는 신분에 관계없이
남녀 노소 관계없이
이스라엘 모든 민족이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았다라는 것이다.

33. 선지자들을 통한 
지속적인 지적과 가르침에도
이스라엘 민족은
하나님께 등을 돌렸다

34. 자기들의 가증한 물건들을 세워서
하나님의 전에도 
우상들이 들어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35. 힌놈의 아들의 골짜기
예루사렘 서쪽에서
남쪽에 걸쳐 있던 골짜기로,
이방신에게 인신 제사를 드렸던 곳이다.
이런 죄악 때문에
예레미야는 이곳이
'죽임의 골짜기'로 불릴 것이라 
예언했다(7:31-32 ; 19:5-6)

몰렉 앞으로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공동번역 : 아들딸 자식들을
몰록 신에게 제물로 살라 바쳤다.
개역한글 : 자기들의 자녀를
몰렉의 불에 지나가게 하였느니라

몰렉 앞으로 지나갔다 라는것은
그들을 번제로 바쳤다라는 의미이다.
이러한 행위가 유다로 하여금
엄청난 죄악에 물들게 하였다.


<5분 묵상>

예레미야는 예루살렘의

멸망을 바라보며 기도한다.

절망적인 상황 가운데에서도

또한 당혹스런 상황가운데

하나님을 바라 보고 있는 것이다.

멸망의 위기 앞에서

밭을 산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이처럼 우리는 

우리의 이성으로 우리의 지성으로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곤 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통하여

예레미야에게 

바벨론 군대가 눈앞에 있는

긴박한 시기에,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강력하게 말해주는

역설적인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도

우리 삶에 앞이 보이지 않고

어려움이 있더라도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상황들이 계속되더라도

예레미야가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 안에서 소망을 

잃지 않고 믿음으로

달려나가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의 패망은

그들의 일회성의 죄악이 아닌

그들이 하나님 앞에 선 때부터

지금까지 계속된 그들의 

죄악때문임을 상기시켜주신다.

우리도 살아가며 

우리 삶에 계속해서

범죄하는 것들이 있지는 않은지

우리의 삶을 돌아보며

멸망의 때가 이르러

한탄하며 눈물흘리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깨어 주님 앞에

우리의 죄악을 고백하고

하나님이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음성을 

귀기울여 듣고 

날마다 믿음가운데 달려나가야 

할 것이다.

 

우리가 이해할 수 없는 

이 코로나의 상황 가운데

어떤 것이 정답인지

알 수 없다. 

우리는 하나님을 바라보는

믿음 안에서 소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야 할 것이다. 


<오늘의 기도>

저와 공동체 앞에 놓인

어려움을 보면 마음이 암울해 집니다.

그러나 탄식만 하며 주저앉아 있지 않고,

능치 못함이 없으신 하나님께

이 문제를 가져갑니다.

 

말씀의 교훈을 무시하고

자행한 죄악을 회개하오니 용서하시고,

불순종으로 허물어진 영역을 

회복시켜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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