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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신약)/07.고린도전서

메시지성경 - 고린도전서 1장

by OverFlowy 2022.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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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고린도전서 1장
고린도전서
메시지성경 고린도전서 1장

메시지성경 - 고린도전서 1장

 

1-2 나 바울은, 하나님의 계획하심에 따라 

나의 벗 소스데네와 함께 

메시아이신 예수의 부르심과

보내심을 받았습니다.

나는 고린도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에 속한 여러부느,

곧 예수게서 깨끗게 하시고

하나님으로 충만한 삶을 위해

구별된 신자들에게 이 편지를 보냅니다.

또한 나는, 어느 곳에 살든지

예수께 진심으로 부르짖는

모든 이들에게도 문안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주님도 되시지만

그들의 주님도 되시기 때문입니다!

 

3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주시는

온갖 선물과 은혜가

여러분의 것이 되기를 바랍니다.

 

4-6 나는 여러분을 생각할 때마다

- 나는 여러분을 자주 생각합니다! - 

예수께서 주신 삶,

곧 자원하여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여러분의 

변화된 삶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 안에 일어난 변화는

끝이 없습니다.

그것은 말과 지식을 넘어섭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전해 준 

그리스도에 관한 증거가 참되다는 것이

여러분의 삶을 통해 증명되었습니다.

 

7-9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은 아무것도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전부를 얻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우리 주 예수께서

이 세상의 마지막 무대에 등장하기를

간절히 기다리며 살아가는 동안,

하나님의 온갖 선물이 

바로 여러분 앞에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예수께서 

모든 일을 마무리 지으실 때까지,

하나님께서 친히 여러분 곁에 계시면서

여러분을 흔들리지 않게 해주시고

가던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해주실 것입니다.

여러분을 이끌어 

이 영적 모험을 하게 하신 하나님께서,

자기 아들이시며 우리 주님이신

예수의 생명을 

우리와 함께 나누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그 점을 절대 잊지 마십시오

 

 

 

 

십자가, 역설적인 하나님의 지혜

10 나는 깊이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주 예수의 구너위를 빌려,

나의 벗인 여러분에게

그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절박한 심정으로 말씀드립니다.

서로 사이좋게 지내십시오.

서로 배려하는 법을 익히고,

공동체로 살아가기를 힘쓰십시오.

 

11-12 내가 이런 말씀을 드리는 것은,

글로에의 가족 가운데 몇 사람이

나의 마음을 몹시도 불안케 하는

소식을 가져왔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너나없이 편을 갈라서

"나는 바울 편이다",

"나는 아볼로 편이다",

"나는 베드로의 사람이다",

"나는 메시아 그룹에 속해 있다"고

말하면서 돌아다닌다고 하더군요.

 

13-16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그리스도게서 

우리가 저마다 나누고 가지도록 

조각조각 갈라지기라도 하셨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 달리기라도 했습니까?

여러분 가운데 한 사람이라도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이가 있습니까?

나는 그리스보와 가이오 외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세례를 주지 않았습니다.

여러분의 소식을 듣고,

나는 그들 외에 아무에게도 세례를 

주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겼습니다.

내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다고 떠들며

돌아다니는 사람이 

하나도 없을 테니까요.

(그러고 보니, 스데바나 가족에게도

세례를 준 일이 있군요.

그러나 내 기억으로는 

그것이 전부입니다.)

 

17 하나님께서는 나의 추종자들을 모으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친히 이루신 일에 관한

메시지를 전하고,

그분의 추종자를 모으라고 나를 보내셨습니다.

그분은 화려한 말쏨씨로 

메시지를 전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 아닙니다.

그랬더라면, 

메시지의 중심에 자리한 강력한 사건

-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 -

이 미련하고 어리석은 몇 마디 말 때문에

하찮은 것이 되고 말았을 것입니다.

 

18-21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를

가리키는 메시지가,

멸망하기로 굳게 결심한 사람들에게는

어리석은 것처럼 보이겠지만,

구원의 길에 들어선 사람들에게는

완벽하게 이해될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방식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가장 강력한 방식임이 

입증되었습니다.

성경에 이렇게 기록되었습니다.

 

내가 세상의 지혜를 뒤집어엎고

전문가라는 자들이 

얼마나 정신 나간 사람들인지 폭로하겠다.

 

이 시대에 지혜로운 자나 교양 있는자,

참으로 지성을 갖춘 자가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께서 이 모든 것이 

얼마나 터무니 없는 허세인지

드러내시지 않았습니까?

이 세상은 그 화려한 지혜를 가지고도

하나님을 조금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지혜로우신 하나님께서는

믿는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이끄시기 위해,

이 세상이 어리석다고 여긴 것 

- 무엇보다도, 복음 선포! - 을

즐겨 사용하셨습니다.

 

 

 

 

22-25 유대인들은 기적의 증거를

극성스레 요구하고,

그리스 사람들은 

철학적 지혜를 구하지만,

우리는 십자가에 달리신

그리스도만을 전합니다.

유대인들은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것을 

기적에 역행하는 것으로 여기고,

그리스 사람들은 

그것을 어리석은 일로 무시해 보립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친히

한 사람씩 부르신 우리 

- 유대인이든 그리스 사람이든 -

에게는,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궁극적 기적이요

지혜의 결정체 입니다.

겉으로 어리석게 보이는 

하나님의 지혜와 비교하면,

인간의 지혜는 너무나 보잘것 없고

너무나 무력합니다.

인간의 수준에서 강한 것은

하나님의 "약함"과도 견줄 수 없습니다.

 

26-31 친구 여러분,

여러분이 이 그리스도인의 삶으로 부름받았을 때,

여러분의 모습이 어떠했는지 잘 떠올려 보십시오.

나는 여러분 가운데서 가장 영리하고 뛰어난 사람,

상당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

상류층 집안 출신을 

그다지 많이 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잘났다고 하는 사람들"의

그럴듯한 허세를 폭로하시려고,

홀대받고 착취당하며 학대받는 사람들,

곧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을 

일부러 택하신 것이 분명하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 가운데 누구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자랑할 수 없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이 되어 누리는 모든 것

- 바른 생각, 바른 삶, 깨끗해진 경력, 새로운 출발 - 

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진 것입니다.

"자랑을 하려거든, 하나님을 자랑하라"는 

말씀이 있는 것은 바로 그 때문입니다.

 

 

<출처>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유진피터슨

김순현 윤종석 이종태 옮김

도서출판 복 있는 사람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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