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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야기(구약)/01.창세기(모세오경)

창세기6장

by OverFlowy 2020.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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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6장

 

땅의 거인들

1-2 사람들의 수가 늘어나기 시작하고

그들에게서 점점 더 많은 딸들이 태어나자,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주목했다.

그들이 사람의 딸들을 눈여겨보고는,

저마다 자기 마음에 드는 대로 자기 아내로 삼았다.

 

3 그러자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사람들에게 영원히 생명을 불어넣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그들은 죽게 될 것이다.

이제부터 그들은 120년밖에 살지 못할 것이다."

 

4 그 무렵(그리고 그 후에도) 땅에는 거인들이 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들과 

사람의 딸들 사이에서 태어난 자들이었다.

그들은 고대의 용사들로서, 이름난 사람들이었다.

 

하나님과 동행한 노아

5-7 하나님께서 사람의 악이 

통제 불능 상태가 되었음을 보셨다.

사람들은 눈을 떠서 잠들 때까지

온통 악한 것만 생각하고 악한 것만 꾀했다.

하나님께서 사람 지으신 것을 후회하시고

마음 아파하셨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

"내가 타락한 내 피조물을 없애 버리겠다.

사람과 짐승, 뱀, 곤충, 새들을 가리지 않고 

다 쓸어버리겠다.

그것들을 만든 것이 후회스럽구나."

 

8 그러나 노아만은 달랐다.

노아는 하나님의 눈에 쏙 들었다.

 

9-10 노아의 이야기는 이러하다.

자기 공동체에서 선하고 흠 없는 사람이었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했다.

노아는 세 아들 곧 셈과 함과 야벳을 두었다.

 

11-12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세상은 이미

시궁창이 되어 있었고,

악이 곳곳에 퍼져 있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세상이 얼마나 타락했던지,

모든 사람이 썩어 있었고,

생명 자체가 속속들이 썩어 있었다.

 

13 하나님께서 노아레게 말씀하셨다.

"다 끝났다. 사람도 끝이다. 악이 도처에 퍼져 있으니,

내가 깨끗이 쓸어버리겠다.

 

14-16 너는 티크나무로 배를 한 척 만들어라.

배 안에 방을 여러 개 만들고,

역청으로 배 안팎을 칠하여라.

배의 길이는 140미터, 너비는 23미터,

높이는 14미터가 되게 하여라.

배에 지붕을 달고,

맨 위에서 45센티미터 아래에 창을 하나 내고,

배 옆쪽에 출입문을 내어라.

그리고 아래층과 가운데층과 위층, 이렇게 삼층으로 만들어라.

 

17 내가 땅 위에 홍수를 일으켜, 

하늘 아래 살아 있는 모든 것을 

없애 버리겠다. 모든 것을 멸하겠다.

 

18-21 그러나 내가 너와는 언약을 맺을 것이다.

너는 네 아들들과 아내와 며느리들과

함께 배에 들어가거라,

살아 있는 모든 것 가운데서

암수 한 쌍씩을 데리고 배에 들어가서,

너와 함께 살아남게 하여라,

새도 그 종류대로, 포유동물도 그 종류대로,

땅에 기어다는 것도 그 종류대로

한 쌍씩 데리고 들어가서 

너와 함께 살아남게 하여라.

네게 필요한 모든 양식을 가져다가 쌓아두어라.

이것은 너와 짐승들의 양식이 될 것이다. 

22 노아는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대로 다 행했다. 

 

 

출처 :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유진피터슨
         김순현 윤종석 이종태 옮김
         도서출판 복 있는 사람
         2019.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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