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이야기(신약)/03.누가복음(4복음서)

누가복음 17장

by OverFlowy 2023. 7. 29.
반응형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누가복음 17장
누가복음
메시지성경 누가복음 17장

메시지성경 누가복음 17장

 

 

깨알만한 믿음만 있어도

1-2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힘든 시련과 유혹이

오게 마련이지만,

누구든지 그것을 

초래하는 자는 불행하다!

이 사랑스런 어린아이들 가운데

하나를 괴롭히느니,

차라리 맷돌을 목에 두르고

깊은 바다를 헤엄치는 편이 낫다!

 

3-4 조심하여라.

네 친구가 잘못하는 것을 보거든.

바로잡아 주어라.

그가 네 지적에 응하거든,

용서하여라.

설령 너에게 하루에 일곱 번

되풀이해서 잘못하더라도,

그가 일곱 번 '미안하네,

다시는 그러지 않곘네' 하거든

용서하여라."

 

5 사도들이 주님께 다가와서 말했다.

"우리에게 더 큰 믿음을 주십시오."

 

6 그러자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너희에게 필요한 것은

더 큰 믿음이 아니다.

더 큰 믿음도 없고

더 작은 믿음도 없다.

너희에게 낱알 하나만한 믿음,

깨알만한 믿음만 있어도,

너희가 이 뽕나무더라

'가서 호수에 뛰어들어라'하고

말할 수 있다.

너희가 말하면 그렇게 될 것이다.

 

7-10 너희 가운데

누가 종이 있는데,

그 종이 밭을 갈거나

양을 치고 나서

들어왔다고 해보자.

너희라면 그의 겉옷을 받아주고

식탁을 차려 주며

그에게 '앉아서 먹어라'

하겠느냐?

오히려 '저녁을 준비하여라.

옷을 갈아입고

내가 커피를 다 마실 때까지

식탁에서 시중들어라.

그런 다음에 부엌에 가서

저녁을 먹어라'

하지 않겠느냐?

종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다고

특별히 감사를 받더냐?

너희도 마찬가지다.

너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끝내고 나서

'일을 마쳤습니다.

명령하신 대로 

우리가 했습니다'

하고 말하여라."

 

11-13 예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마침 사마리아와

갈릴리 경계를 넘어가셨다.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다가,

나병환자 열 명을 만나셨다.

그들은 거리를 두고 서서

목소리를 높여 외쳤다.

"주 예수여,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14-16 예수께서 그들을

유심히 보시며 말씀하셨다.

"제사장들에게 가서 

너희 몸을 보여라."

그들은 갔고, 

가는 길에 그 몸이 깨끗해졌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자기가 나은 것을 알고는,

하나님께 소리 높여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며

가던 길을 되돌아왔다.

어떻게 다 감사해야 할지 몰랐던 그는,

예수의 발 앞에 무릎을 꿇었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17-19 예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낫지 않았느냐?

아홉 사람은 어디 있느냐?

돌아와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 사람이

이 이방인 말고는 

아무도 없느냐?"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고

너를 구원했다."

 

 

 

 

인자는 갑작스럽게 온다

20-21 바리새인들이

하나님 나라가 언제 오는지 따져 묻자,

예수께서 대답하셨다.

"하나님 나라는

너희가 달력을 보고

날짜를 세고 있다고 해서

오는 것이 아니다.

누가 '여기를 보아라!' 하거나

'저기 있다!' 한다고 해서

오는 것도 아니다.

이유가 무엇이겠느냐?

하나님 나라를 이미

너희 가운데 있기 때문이다."

 

22-24 예수께서 계속해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인자의 날들 중에 

단 하루라도 보고 싶어

애타게 사모할 때가 오겠으나,

보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에게

'저기를 보아라!' 하거나

'여기를 보아라!' 할 것이다.

그런 허튼 말에 절대 속지 마라.

너희가 보러 나간다고 해서

인자가 오는 것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인자는 올 때가 되면 온다.

 

24-25 번개가 한 번만 쳐도

온 하늘이 환해지지 않느냐?

인자의 날도 그럴 것이다.

그러나 먼저 인자가

많은 고통을 당ㅎ하고,

이 시대 사람들에게 

버림받아야 한다.

 

26-27 인자의 때도 

노아의 때와 똑같을 것이다.

노아가 방주에 오르던 그날까지도,

사람들은 모두 평소처럼 지내며

시시덕거리고 즐겼다.

홍수가 나서 모든 것을 

쓸어버릴 때까지,

그들은 아무런 낌새도 채지 못했다.

 

28-30 롯의 때도 마찬가지였다.

롯이 소돔에서 나오고

화염이 폭풍처럼 쏟아져

모든 것을 바싹 태우던 그날까지도,

사람들은 평소대로

시시덕거리고 즐겼다.

인자가 나타나는 때도

그처럼 갑작스럽고

전면적일 것이다.

 

31-33 그날이 올 때에 

너희가 마당에서 일하고 있거든,

무엇을 가지러 집으로 들어가지 마라.

밭에 나가 있거든,

겉옷을 가지러 돌아가지 마라.

롯의 아내가 어떻게 되었는지

기억하여라!

너희가 너희의 목숨을 붙잡고 매달리면

목숨을 잃겠지만,

그 목숨을 놓으면

하나님의 목숨을 얻을 것이다.

 

34-35 그날에 두 남자가

한 배에서 고기를 잡다가,

한 사람은 데려가고

다른 한 사람은 남겨질 것이다.

두 여자가 한 부엌에서 일하다가,

한 사람은 데려가고

다른 한 사람은 남겨질 것이다."

 

37 제자들이 이 모든 말씀을

받아들이려는 마음에서 말했다.

"주님, 어디에서 그런 일이 

있겠습니까?"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독수리들이 맴도는 곳을

잘 보아라.

독수리들이 먼저

시체를 찾아낼 것이다.

그 일은 내 주검 주위에서

시작될 것이다."

 

 

 

<출처>

유진피터슨 "메시지성경"

유진피터슨

김순현 윤종석 이종태 옮김

도서출판 복 있는 사람

반응형

'성경이야기(신약) > 03.누가복음(4복음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가복음 18장  (0) 2023.08.02
누가복음 16장  (0) 2023.07.28
누가복음 15장  (0) 2023.07.27
누가복음 14장  (0) 2023.07.25
누가복음 13장  (0) 2023.07.2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