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2 영성일기 #2 죄악 속에서 나를 건져주소서 하나님께로 향하는 나의 신앙은 오늘 0점이었다. 오늘 하루 나는 죄악 속에 나약한 인간으로 세상에 화려한 유혹에 넘어지고 말았다. 매일 눈물로 위로를 구했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성만찬을 행했지만 나는 결국 이름뿐인 그리스도인으로 주님께 향하던 영적인 마음을 버리고 육적이 행복과 타락을 선택했다.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못하는 이 죄악된 것을 벗어 버리고 다시 한 번 새 사람이 되어 주님께로 나아가고자 한다. 나에게 있어 인간관계란 주님께로 나아가는 것에 가장 큰 걸림돌이다. 나는 사람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하고 사랑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와 함께 하자 말씀하셨지만 나는 인간이기에 인간들과 함께 주님의 사랑을 나누고 싶습니다. 결국 "불순종"의 모습을 보였다. 그 결과 나.. 2021. 3. 18. 영성일기 (20.09.06) 영성일기 (20.09.06)꿈을 꾸었다. 욕실에서 아버지의 다급한 목소리가 이어졌다. 얘야, 오늘 욕실 배수구 뚫는 약을 좀 사오너라. 몇일 전 배수구 약을 이미 욕실에 넣었던 터라 되 물었다. 어떤것 떄문에 그러세요? 욕실에 들어가보니, 아버지가 욕조 안에서 샤워를 하고 계시고 욕조의 물이 내려가지 않아 허벅지까지 물이 찬 채로 아버지는 서 계셨다. 이게 무슨일인가 싶어 바로 욕조 배수구에 손을 내밀어 배수구에 이물질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았다. 아니나 다를까, 머리카락이 한움쿰 두움쿰. 끝도 없이 딸려 나왔다. 머리카락과 각종 오물이 뭉쳐진 그것을 보니 내 두 손 한가득 차는 양이었다. 그것을 다 빼내자, 욕조의 물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그대로 흘러 내려갔다. 아침에 눈을 떠 머리카락 뭉치가 너무나도.. 2020. 9. 6. 이전 1 다음